운동하러 다니러오는 길에
붉게 물든 단풍잎과
노란 은행잎
그리고 붉어진 철쭉을 보았습니다.
겨울로 접어들기 전 볼 수 있는
마지막 멋진 단풍인 듯 하여
사진으로 담아왔습니다.
문득,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어느 카페 화장실에
잠시동안 갇혀서
공포스럽고 막막했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조금이나마 운동을 다녀와서
잘 살았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 붉어진 철쭉
은행과 단풍 그리고 낙엽이 담긴 푸대자루
다른 각도에서 찍은 은행과 단풍
쨍하니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잎
푸른하늘 붉은 단풍 노란은행잎
단풍이 너무 예뻐서 확대해서도 찍었음
오늘은, 집 밖에 나가서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입니다.
🫠🙃😊🙂😍